지난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한 이현주가 2016년 5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하지 않았고, 이후 10월에 팀에서 탈퇴해서 이슈가 일어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현주는 에이프릴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에이프릴로서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 서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었지만, 두 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엔 제 스스로가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었다"라고 글을 올리며 탈퇴를 알려 팬들에게 배신자라는 칭호도 받았었습니다.
그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팀 내 괴롭힘과 왕따로 탈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동창생의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동창의 증언
이현주와 고등학교 친구라는 B씨는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B씨는 "멤버 중 일부만 괴롭혔다는 오해가 있어서 글을 쓴다, 당시 에이프릴의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 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B 씨는 멤버 이름을 언급하며 이현주가 왕따를 당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B 씨는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이다.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했다.
나은이 현주 운동화를 훔쳐 가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다.
그 외 예나, 진솔은 계속 비꼬면서 놀리고, 발 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매니저도 왕따 사실을 알면서 묵인하였고, 현주가 자살시도한 이후, 회사에서 멤버들이 반성중이라고 해서 현주와 현주 어머니가 회사에 갔을 때 버들을 마주쳤지만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무시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B씨는 "이 외에도 수없이 많지만 정확히 기억하는 것만 적었다"며 "가해자들은 끝까지 그 어떤 사과나 반성의 기미조차 없었지만 결국 탈퇴를 했고, 그것조차 배우 활동을 위해 한다고 거짓 편지를 써야 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습니다.
아이돌 활동에 뜻이 없고 단지 배우를 하려고 탈퇴한 거라면 '더유닛'에 나갔을 리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생의 증언
앞서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소개한 A씨가 누나가 팀 내 왕따로 탈퇴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어났적이 있습니다.
A 씨는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현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 폭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A씨는 "그렇게 팀에서 탈퇴를 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 내용을 보냈고,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 그래서 누나는 그대로 적었고, 그때 우리 가족들은 몰랐다. 모두 누나를 위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그 편지를 쓰고 누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되어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 그 후에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것도 없었고, 오히려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그 팀의 멤버들은 비웃으며 지나갔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누나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혹시나 누나의 이미지에 피해가 갈까 봐 참아왔지만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잘살고 있는 멤버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이렇게 이야기 드린다"며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계속 TV에 나오며 그때의 일이 우리 가족에게 떠오르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누나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이제는 보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현주의 왕따설과 관련해 DSP 미디어 측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프릴 나은 발언
에이프릴 왕떠설에 에이프릴 소속사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지만, 해당 폭로 이후 에이프릴에 대한 여러 가지 과거 행적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나은이 과거에 한 말'이라면서 2장의 캡처본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나은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던 시절 온라인상에 쓴 댓글로 추정됩니다.
해당 댓글에서 그는 한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당하고 싶어?"라고 하는가 하면, 심한 욕을 달아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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